[애리조나] Cabela's 아웃도어 용품 전문점② Wildlife Museum 야생동물 박물관

미국 아웃도어 용품 전문점인 Cabela's에서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아주 신나는 일이겠지만, 보고 즐길 수 있는 야생동물 박물관 (Wildlife Museum)이 있다는 점도 정말 멋진 부분이예요. 애리조나는 그랜드 캐년이나 여러 캐년들로 아주 유명한 주라서 야생동물 박물관의 이름을 Canyon Country Wildlife Museum으로 붙여 두었네요. Cabela's 매장의 야생동물 박물관은 어지간한 박물관보다 더 잘 꾸며놨어요. 울집 아이들은 야생동물이고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고 아주 좋아해서 여기 가니까 아는 동물들을 찾아가며 너무나 즐거워해요. 이런 이유로 다음에도 Cabela's에 또 올 가치가 있습니다.


Canyon Country Wildlife Museum


입구로 들어가면 내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입구를 출구삼을 수 있게 동선이 짜여져 있습니다. 한바퀴 쭉 돌면돼요. 애리놀다와 아이들은 오른쪽으로 들어가 한바퀴 시작합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딱 뜨이는 것은 흑곰 black bear와 사슴과에 속한 덩치 큰 엘크 elk입니다.



흑곰이 벌집을 건드리고 있군요. 곧 꿀맛을 보게 될 거예요. 아님 따까운 벌침맛을 보게 되든지요.



이분들은 엘크 숫컷입니다. 위풍당당. 멋있어요.




엘크 앞쪽 큰 돌덩위 위에는 귀여운 다람쥐도 한마리 있네요.



전시된 동물 근처에는 이렇게 해당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자료을 얻기 좋게 되어 있어요.




이쪽은 흰꼬리사슴 종류입니다. Coues white-tailed deer예요.





이 아이들은 가지뿔영양 pronghorn입니다.



아래 귀여운 아이들은 prairie dog들입니다. Prairie dog은 땅다람쥐아과에 속해 있는데 한국어로는 개쥐로 불리는군요.



이 귀여운 고양이과 동물은 밥캣 bobcat이예요. 한국어로는 붉은스라소니라고 한다고 하네요. 애리조나에서도 가끔 발견할 수 있는 동물이예요. 직접 밥캣을 만난다면 별로 재밌는 경험은 아닐 듯 하지만, 이렇게 박물관에서 보니까 꽤 귀여워요. 덩치 큰 집고양이 같아서요.



위 밥캣이 뭔가를 아주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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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sealed quail. 메추라기 종류입니다.


밥캣의 위험도 인지하지 못하고 메추라기들이 너무 천진난만해요. 


이 사실적인 포즈의 주인공들은 엘크 암컷과 마운튼 라이언 mountain lion입니다. 마운튼 라이언은 쿠거 cougar라고도 불려요. 마운튼 라이언은 엘크의 천적 중 하나인데 이 전시실의 사냥 포즈와 표정이 너무나 사실적이여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쪽 엘크 암컷은 꿩들과 함께 있네요. 평화롭습니다.



이런 야생의 한가운데 캠핑을 하는 사람도 보이고,



이 아이는 다람쥐과에 속한 marmot 종류로 yellow-bellied marmot예요.



이 아이는 잭 래빗 jack rabbit입니다. 산토끼속에 속합니다.



엘크 숫컷들 사이에 있는 저 녀석은 여우 같기도 하고 코요테 coyote 같기도 한데 나뭇잎에 푯말이 가려져 확실히 모르겠어요. 덩치나 모양새로 봐서 애리놀다 생각에는 코요테일 것 같아요.



야생동물 박물관의 입구/출구 벽에는 사진과 옛장비(?)가 걸려 있어요. 아마도 19세기 말~20세기 초 사냥이나 캠핑을 하던 모습으로 보입니다.






야생동물 박물관에서 나와 Cabela's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출구쪽 근처에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전시해 둔 걸 발견했어요. 큰 아프리카 코끼리, 코뿔소, 아프리카 영양, 얼룩말, 사자, 아프리카 물소 등등 여러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숫사자는 거짓말쟁~~~이! 사자세계에서 사냥은 암컷들이 거의 다 한다는 거 알고 있는데, 뻥치시는 숫사자님.



이렇게 포호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꼭 자기가 얼룩말을 다 잡고 자랑하는 것 같잖아요. 둘째가 말하길 이 숫사자가 지금 자기 아내들이 (사자는 일부다처제에 사냥은 주로 암컷이 함) 사냥한 먹잇감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른대요. 아마도... 긍정적으로 둘째가 말한 그대로 생각해 보도록 하죠.  포호하는 이 숫사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건 내 마눌님들께서 잡은 거다. 울 식구 빼고는 건들지 말지어다. 으르릉, 어흥~~~!


포호하는 사자를 뒤에 두고 여러 아프리카의 동물들 전시는 계속 됩니다.





* Cabela's 홈페이지

https://www.cabelas.com/

* Glendale Cabela's 주소 : 9380 W. Glendale Ave. Glendale, AZ 85305



1편에서 보여준 수족관과 이번 포스팅에서 올린 야생동물 박물관이 Cabela's의 볼거리 끝이 아니예요. 볼거리가 더 있습니다. 그건 그건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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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 2017.02.07 08:51 신고

    호오..정말 어른들이 봐도 볼만하네요
    아이들은 더욱 좋아할것 같고..
    제눈에는 엘크와 흰꼬리 사슴이 별반 구분이 안됩니다 ㅋ
    그런데 전부 박제품인지,만든건지 궁금합니다
    살아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둘러 보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군요^^

    • 2017.02.07 09:10 신고

      Cabela's 매장은 야생동물 박물관이 꽤 유명해요. 웬만한 박물관보다 더 정교하게 잘 만들었거든요. 정말 볼 만 합니다. 아프리카 동물들은 잘 모르겠는데 야생동물 박물관의 야영하는 사람 빼고 (^^) 대부분 박제일거예요. ^^*

  • 2017.02.07 09:18 신고

    마치 사파리나 박물관같이 잘 꾸며졌네요.
    미국 애리조나에 계신지 몰랐어요. 자주자주 소통해요.
    그리고 밤캣은 정말 실물같아요. ^^

    • 2017.02.07 12:08 신고

      아웃도어용품 전문매장인데도 박물관 못지 않게 잘 꾸몄더라구요. 밥캣 귀엽죠? 저 집중한 모습이 고양이 같아요. 이뻐잉~~ ^^*

  • 2017.02.07 14:15 신고

    여기에는 야생동물 박물관도 있군요. 아웃도어 매장에 이런 것이 있다니 아이디어 매우 좋네요. 저 박물관 보고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훅 들 거 같아요. 저기에 곰도 있군요!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매장에 저렇게 커다란 곰 모형을 전시한 곳은 거의 못 보았는데요. 엘프 수컷도 실제 보면 저 뿔에 들이받히지 않을까 무서울 거 같아요. 그에 비해 다람쥐는 ㅋㅋ 너무 귀엽네요^^ 프래리독도 너무 귀여워요. 가서 쓰다듬어주고 싶게 생겼어요^^ '저런 동물을 보려면 이런 옷과 도구가 필요합니다'라는 느낌인데요?ㅎㅎ

    • 2017.02.08 23:29 신고

      아웃도어 전문매장인데 박물관이나 다른 전시가 웬만한 박물관보다 나아요. 아주 잘 만들었어요. 곰도 있고 엘크도 꽤 커요. ^^ 귀엽게 생긴 동물들이 많죠? 다람쥐, prairie dog 정말 귀여워요. 집중력 강한bob cat도 왕 귀엽구요. ^^
      좀좀님 말씀대로 매장에 이렇게 전시를 잘 해두니까 '이 동물들을 만나려면 옷과 도구가 필요해요' 하고 conditioning을 하고 있을 거예요. 마케팅~~~ ^^*

  • 2017.02.07 16:57 신고

    볼 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곳이네요.
    동물들 표현도 참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겠어요~

    • 2017.02.08 23:30 신고

      동물들 표현이 아주 사실적이죠? 이곳은 아웃도어 제품 구경하고 사는 것도 즐겁지만 이런 박물관이나 전시실 구경도 아주 즐거워요. ^^*

  • 2017.02.08 07:13 신고

    아이들 하고 아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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