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TV
2017. 9. 23.
Northanger Abbey - 제인 오스틴의 달달한 이야기
애리놀다는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좋아합니다. 특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소설을 기본으로 만든 것들을 아주 좋아해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드라마나 영화화하면 아주 꽤 달달하니 잘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들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영국에서 해야한다는 사실. 특히 영국 BBC나 ITV에서 만든 것들이 정말 괜찮습니다. 하지만 19세기 중후반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그리고 그것을 기본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해요. 애리놀다에게 있어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밝은 느낌으로 순수하고 귀엽다고까지 느끼게 하는데, 빅토리아 시대는 어두워서 음습한 경향까지 있어요. (19세기 초반의 작품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