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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What a Feeling - 영화 "Flashdance" 주제가 * 2013년 9월 19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Fame: Remember My Name"에 이어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80년대 추억의 팝송 또 하나. "What a Feeling"입니다. 이 노래도 Fame으로 엄청 떴던 Irene Cara이모가 불렀고 또한 유명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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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Fame: Remember My Name * 2013년 8월 25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오늘 이 노래 저 노래를 듣다가 흘러 흘러 1980년대 음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기억난 1980년 노래, "Fame: Remember My Name". 이 노래는 1980년작 영화 "Fame"의 주제가였죠. 제가 그때는 어렸고 음악에도 별 관심이 없었지만 거리나 TV에서 이 노래가 엄청 나왔었나 봐요. 아직도 이 노래가 생생합니다. 영화 "Fame"이 엄청난 인기를 몰자 1982년부터 1987년까지 TV 시리즈로 6 시즌이 방송됩니다. 한국의 "드림하이"나 미국의 "Glee" 같은 TV 시리즈도 다 이 "Fame"의 영향받은 작품이라고 봐야 할 거예요. 영화와 TV 시리즈의 배경 학교는 실제 뉴욕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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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Joker) - 발리우드 (Bollywood) 인도영화 * 2013년 12월 2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인도영화라고 하면 "세 얼간이 (3 Idiots)" 밖에 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게 된 인도영화가 은근히 매력 있습니다. 신과 믿음을 힌두교식으로 풀어낸 인도영화 "오 마이 갓 (Oh My God!)"에서 배우 Akshay Kumar의 매력에 빠져 다른 출연 코미디영화 "조커 (Joker, 2012년 작)"를 봤는데 이거 정말 재밌어요. 이 영화 속에서는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 연출됩니다. 1967년생이신데 분위기 괜찮네요. 얼핏보면 미국 히스패닉계 배우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 미국 NASA에서 일하고 있는 과학자 Agastya (Akshay Kumar 분)는 외계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하지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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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으로 오븐 바베큐 폭립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의 가격이 좋은 적이 있었다. 손 큰 내가 신나 가지고 4짝을 사서 세 번 정도 매운 돼지 등갈비찜을 만들어서 먹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는데도 세 번 먹으니까 매운 돼지 등갈비찜에 질려진다. 이러다 보니 남은 베이비 백 립 1짝은 냉동실에 남아 자리만 차지하고 오래 들어앉아 있었다. 냉동실에서 지내는 이 베이비 백 립으로 남편이 오븐 바베큐 폭립 (돼지 등갈비 바베큐 폭립)을 간식으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난 물론 절대적으로 찬성에다 환영이다. 1차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베이비 백 립.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를 덮고 다시 오븐에서 구웠다.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는 심하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 내 입맛에 딱 맞는다. 바베큐 소스 덮고 2차로 오븐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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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음식 [피닉스] 어느 멕시코 식당의 타코 셋째가 봄방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가져온 음식이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한 멕시코 음식이 많이 남아서 학생들에게 가져가라고 했는데 셋째가 이렇게 한 그릇을 크게 만들어 가져왔다. 막둥 넷째를 주고 싶어서 가져왔다고 한다. (동생 챙길 줄 알고 기특한 셋째) 그리고 "엄마 아빠도 함께 드세요" 그런다. 토르티야 (tortilla)는 세 장 정도 가져온 것 같은데 막둥 넷째가 먹고 있어서 사진에서는 한 장만 보인다. 여러 가지를 한 통에 섞어서 가져온 거다. 이건 pico de gallo (피코 데 가요)로 살사 소스 종류다. 이 피코 데 가요는 실란트로 (고수)가 강한 편이다. 나는 다른 걸 먹어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고 남편과 막둥 넷째가 타코 조제에 들어간다. 타코는 이렇게 접어서 먹는 그 재미가 또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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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내쉬빌] 프리스트 미술관 (Frist Art Museum)의 Monuments & Myths 전시회 이번주 밴더빌트 대학이 봄방학이라 여유시간이 있었던 둘째는 친구들과 내쉬빌의 Frist Art Museum (프리스트 미술관)에 다녀왔다. 둘째가 사진을 몇 장 보내줬다. 그림 작품 전시회도 아주 좋았지만 이번에 특히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던 것은 조각 작품 전시회였다고 한다. Frist Art Museum에서는 현재 Augustus Saint-Gaudens와 Daniel Chester French의 작품을 전시한 Monuments & Myths를 개최하고 있다. Augustus Saint-Gaudens (1848-1907)와 Daniel Chester French (1850-1931)는 19세기-20세기 서로 선의의 경쟁자로 지낸 미국의 두 대표적인 조각가들이다. 비슷한 나이의 이들은 10대 때에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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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애니 Digimon Adventure (2020 TV series) 디지몬 어드벤처 2020 리부트 "Digimon Adventure (디지몬 어드벤처)"는 1999년 "디지몬 어드벤처"를 리부트 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일본에서는 Fuji TV (후지 TV)에서 2020년 4월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다. 울집 아이들의 고급 정보통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영어판 더빙을 작년에 준비했다고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흐지부지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COVID의 영향이???) 그래서 지금 미국에서는 일본어판에 영어 자막이 있는 버전으로만 볼 수 있다. 나에게는 디지몬 시리즈는 일종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디지몬 시리즈를 함께 보고 그러다 보니 추억과 디지몬 시리즈에 대한 약간의 정이 쌓이게 되었다. 요즘 셋째가 2020년에 방영하기 시작한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에 관심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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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애니 추억의 명작만화 "플란다스의 개"가 주는 어린시절 추억 (+ 아픔) * 2013년 12월 28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플란다스의 개 1970-1980년대 이후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성인이라면 이 만화의 추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꽤 어릴 때 이 만화를 봤는데 주제가도 주인공들 이름 네로, 아로아, 그리고 파트라슈까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아주 강렬한 작품이였던 것은 확실해요. 신기한 것은 이 작품을 흑백으로 시청했을텐데 기억은 총천연색 칼라로 한다는 것이죠. 이건 또 뭔 조화속인지 모르겠어요. ?!?!?! 아직도 가끔씩 "플란다스의 개" 주제가를 흥얼거리는데 이웃 블로그지기 한분께서 전 에피소드 포스팅을 시작하셨더군요. 덕분에 어린 시절 추억도 되찾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플란다스의 개"는 벨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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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으로 오븐 바베큐 폭립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의 가격이 좋은 적이 있었다. 손 큰 내가 신나 가지고 4짝을 사서 세 번 정도 매운 돼지 등갈비찜을 만들어서 먹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는데도 세 번 먹으니까 매운 돼지 등갈비찜에 질려진다. 이러다 보니 남은 베이비 백 립 1짝은 냉동실에 남아 자리만 차지하고 오래 들어앉아 있었다. 냉동실에서 지내는 이 베이비 백 립으로 남편이 오븐 바베큐 폭립 (돼지 등갈비 바베큐 폭립)을 간식으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난 물론 절대적으로 찬성에다 환영이다. 1차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베이비 백 립.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를 덮고 다시 오븐에서 구웠다.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는 심하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 내 입맛에 딱 맞는다. 바베큐 소스 덮고 2차로 오븐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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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Provolone Cheese (프로볼로네 치즈) 즐겨 먹는 치즈들을 사 왔다. Safeway 슈퍼마켓의 유제품 브랜드 Lucerne 제품이다. 슈퍼마켓 체인들 유제품 브랜드 중에서는 Lucerne 제품이 맛이 상당히 좋다. 콜비 잭 치즈 (Colby Jack Cheese)와 페퍼 잭 치즈 (Pepper Jack Cheese)는 좋아하는 치즈라 자주 사는 거고, 프로볼로네 치즈 (Provolone Cheese)는 자주 사다 먹는 치즈는 아니다. 콜비 잭과 페퍼 잭은 내가 좋아하는 몬터레이 잭 치즈 (Monterey Jack Cheese)를 기본으로 만든 치즈다. 맛있다. Colby Jack Cheese (콜비 잭 치즈)와 Pepper Jack Cheese (페퍼 잭 치즈) 내가 좋아하는 치즈는 Monterey Jack Cheese (몬터레이 잭 치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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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국의 한라봉 Sumo Citrus Mandarins (스모 시트러스 만다린) 전에 미국 귤 미니올라 탠젤로 (Minneola Tangelo)를 소개했을 때 톡 튀어나온 꼭지 모양으로 한국의 한라봉과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미니올라 탠젤로와 한라봉은 서로 다른 품종들을 교배한 거라 다른 귤 종류지만 서로의 모양새가 비슷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한라봉을 먹어 본 적이 없어 맛이 궁금하던 차, 마켓에서 스모 시트러스 만다린 (Sumo Citrus Mandarin)을 봤다. 미국에서 재배된 거다. 모양도 그렇고 이름이 스모인 것도 그렇고 아마 이게 한라봉과 같거나 비슷한 귤일 확률이 컸다. 그래서 샀다. 집에서 스모 시트러스 만다린의 정체를 찾아보니 내가 맞았다. 이게 바로 한국의 한라봉이다. 한라봉 [나무위키 발췌] 운향과 귤속 재배품종으로, 1972년 일본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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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애니 약사의 혼잣말 (The Apothecary Diaries, 薬屋のひとりごと) 유튜브 여기저기서 "약사의 혼잣말"이 아주 괜찮다고 리뷰가 많이 올라온다. 궁금해서 여러 사람들이 올린 요약본을 찾아봤는데 재밌다. 난 미국에 사니까 이곳에서 보려면 영어 제목을 알아야 하는데 찾아보니까 "The Apothecary Diaries"다. Apothecary는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사람이니까 약사의 딱 맞는 번역이다.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다는 것 같던데 미국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 Crunchyroll에서 방영한다. 이것만 보려고 재가입하기 싫어서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남편이 보고 싶어 하는 게 모아지면 그때 가입해서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주방에서 차를 만들고 있는데 막둥 넷째가 일본 망가를 하나 대화의 소재로 가져온다. 막둥이는 일본 망가, 한국 만화, 웹툰 등을 읽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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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포스팅 [추억 포스팅] 날 허탈하게 만든 저 하늘의 구름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8월 8일 첫째랑 잠시 나갔다가 나간 김이 조금 걸었어요. 날이 너무 덥고 햇빛이 강해서 많이 걷지는 못했고 햇빛 조금 쬐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하늘을 바라본 순간 멋진 구름이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름이 신기하게도 북미 대륙 (북 아메리카, North America)과 비슷한 거예요! 저 위 그린란드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 멋진 구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집으로 마구 달려가 핸드폰을 가지고 나왔죠. 아마 1-2분 걸렸을까... 그런데 그동안 하늘 구름계에 큰 지각변동이 있었더군요.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그 짧은 사이 하늘의 구름 대륙계에서는 대륙이동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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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포스팅 [추억 포스팅] 2016년 매리코파 카운티 도서관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마치며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8월 3일 올여름 피닉스와 근교 도시들 도서관에서 함께 진행을 했던 매리코파 카운티 도서관 여름 독서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6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었는데, 올해 프로그램도 아이들과 제가 함께 하는 알찬 독서 프로그램이 되었어요. 책도 많이 읽고, 상도 많이 타고. 덕분에 즐거운 여름이었습니다.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일이 많아요. 하하하.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서 책을 읽는 1분이 1 포인트가 되는데 포인트에 따라 상을 몇 번 받게 됩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500 포인트 넘기면 여러 상들을 따로 챙겨 주더군요. 십대와 어른 참가자들은 500 포인트 넘겨도 따로 상을 주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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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포스팅 [추억 포스팅] 피닉스 더운 여름날 아이들의 웃음가득 실내놀이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7월 23일 피닉스 요즘 평균 기온이 화씨 110도 (섭씨 43도) 정도라서 너무 덥고 햇빛도 너무 강하니까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노는 것은 거의 못하고 있어요. 수영이나 할 뿐이죠. 그래서 시원한 집안에서 책도 많이 읽지만 이것저것 만들며 놀곤 합니다. 아래는 카드예요. 저번에 아이들의 작은 엄마가 (제겐 동서) 보내 준 선물 중에 있었던 것입니다. 실과 여러 모양들을 조합해서 예쁜 카드를 만드는 것인데 아이들이 몇 장의 카드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카드를 만든 후 내용을 써서 서로 주고받고 하더니만, 아이들이 제게도 사랑의 카드를 써서 줬어요. 아이들에게 사랑 듬뿍 담긴 카드를 받는 건 좋긴 한데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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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포스팅 [추억 포스팅] 울 넷째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티켓에 당첨되었어요!!!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7월 15일 아이들 넷과 저는 모두 함께 피닉스와 근교 도시들이 함께 하는 매리코파 카운티 도서관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에요. 다섯 명 모두 1,000 포인트를 지난달에 넘겨서 상으로 주는 무료책도 이미 다 받았답니다. 그래도 독서는 쭈~욱 계속되고 있고요. 아이들 독서에 마냥 지고 있을 수만 없는 저도 여름 독서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까지 많은 포인트를 모으려고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더 이상 포인트로 상을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포인트를 많이 모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지금 아이들 포인트도 높지만, 제 포인트도 상당히 높아요. 자랑 으쓱! 여름 독서 프로그램 참가자 중 십대와 어른에게는 상..
아이들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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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ng & Cooking 셋째의 베이킹은 스케일이 크다 - 퍼프 페이스트리, 애플 브레드, 애플 케이크 셋째가 오늘 여유시간이 많아서 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할 것 다 했다고 하고 빵을 만든다고 하니 나야 좋다.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겠다. 간단하게 빵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반죽을 하고 식탁 위에서 또 그 반죽을 열심히 밀고하느라고 쿵쿵 소리도 난다. 오늘 셋째가 만드는 게 일반 빵은 아닌 것 같다. 거기에 사과도 꽤 많이 가져가 사과필링을 만드는 것 같았다. 한참을 걸려 오븐에서 굽기 시작한다고 하길래 가서 봤다. 이게 뭔지 모르겠다. 셋째가 뭔지 말을 안해줘서 모르겠으나 모양 상으로는 스콘을 만드는가 생각했다. 아까 사과필링을 만든 걸로는 빵을 또 굽는다고 한다. 셋째가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준비했다. 아이의 베이킹 스케일이 크다. 삼각형 모양의 미스터리한 것이 오븐에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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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ng & Cooking 셋째가 만든 애플파이 바이츠 (Apple Pie Bites) 셋째가 점심에 갑자기 냉장고에서 사과를 몇 개 꺼내더니 뚝딱뚝딱 바쁘다. 셋째가 사과를 갈아서 음료를 만드는 걸 자주 하기 때문에 그런가 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보통 때보다 꽤 오래 주방에서 뭘 만든다. 가서 보니까 사과로는 파이 필링을 만들어놨다. 언제 만들었는지 반죽도 따로 해뒀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정통 파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작은 애플파이 바이츠 (apple pie bites) 형태로 만들고 있는 거다. 음~ 맛있겠다. 오븐에서 잘 구워 나온 애플파이 바이츠의 향이 너무 좋다. 너무 뜨거워서 좀 기다렸다가 하나 가져다 먹어 본다. 따뜻한 애플파이 바이츠가 아주 맛있다. 어디서 레시피를 얻었냐고 물으니 자기가 개발한 레시피라고 한다. 그런데 눈대중으로 재료를 넣어 정확한 계량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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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ng & Cooking 겨울방학 동안 맛있게 즐긴 둘째가 만든 건포도빵 나는 둘째가 만든 건포도 빵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몇 해 전 크리스마스에 둘째가 만들어 주기 시작했는데 맛이 좋아서 이젠 내가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번 겨울방학에 둘째가 대학에서 집에 돌아왔을 때도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달라고 해서 잘 먹었다. 2023.12.25 - 크리스마스 홈베이킹 - 둘째가 만든 우리집 크리스마스 건포도빵 (2023년) 크리스마스 홈베이킹 - 둘째가 만든 우리집 크리스마스 건포도빵 (2023년)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둘째가 풀라 브레드 (pulla bread)를 몇 년간 만들어왔다. 풀라 브레드는 핀란드 전통 빵으로 머리 땋는 것처럼 이쁘게 땋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커피와 함께 즐겨 먹고 크리 thenorablog.tistory.com 둘째의 건포도빵을 먹고 일주일이 지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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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ng & Cooking 크리스마스 홈베이킹 - 둘째가 만든 우리집 크리스마스 건포도빵 (2023년)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둘째가 풀라 브레드 (pulla bread)를 몇 년간 만들어왔다. 풀라 브레드는 핀란드 전통 빵으로 머리 땋는 것처럼 이쁘게 땋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커피와 함께 즐겨 먹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많이 먹는다. 풀라 브레드에는 생강과 소두구속 또는 두구속에 속하는 몇 가지 씨앗으로 만든 향신료인 cardamom (카다멈)이 들어가서 향미를 높인다. 하지만 둘째의 풀라 브레드는 카다멈을 빼고 만든다. 카다멈 없는 풀라 브레드라 약간의 정체성이 흔들리지만 나는 그냥 편하게 풀라 브레드라 불렀었다. 정직한 둘째는 풀라 브레드 대신 건포도 빵이라고 부른다. 카다멈이 안 들어갔으니 풀라 브레드 대신 둘째가 부르는 대로 이 땋은 빵을 나도 건포도빵이라 부르기로 했다. 우리집 땋은 빵으로 부를까..
먹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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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으로 오븐 바베큐 폭립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의 가격이 좋은 적이 있었다. 손 큰 내가 신나 가지고 4짝을 사서 세 번 정도 매운 돼지 등갈비찜을 만들어서 먹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는데도 세 번 먹으니까 매운 돼지 등갈비찜에 질려진다. 이러다 보니 남은 베이비 백 립 1짝은 냉동실에 남아 자리만 차지하고 오래 들어앉아 있었다. 냉동실에서 지내는 이 베이비 백 립으로 남편이 오븐 바베큐 폭립 (돼지 등갈비 바베큐 폭립)을 간식으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난 물론 절대적으로 찬성에다 환영이다. 1차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베이비 백 립.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를 덮고 다시 오븐에서 구웠다. 남편이 만든 바베큐 소스는 심하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 내 입맛에 딱 맞는다. 바베큐 소스 덮고 2차로 오븐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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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음식 [피닉스] 어느 멕시코 식당의 타코 셋째가 봄방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가져온 음식이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한 멕시코 음식이 많이 남아서 학생들에게 가져가라고 했는데 셋째가 이렇게 한 그릇을 크게 만들어 가져왔다. 막둥 넷째를 주고 싶어서 가져왔다고 한다. (동생 챙길 줄 알고 기특한 셋째) 그리고 "엄마 아빠도 함께 드세요" 그런다. 토르티야 (tortilla)는 세 장 정도 가져온 것 같은데 막둥 넷째가 먹고 있어서 사진에서는 한 장만 보인다. 여러 가지를 한 통에 섞어서 가져온 거다. 이건 pico de gallo (피코 데 가요)로 살사 소스 종류다. 이 피코 데 가요는 실란트로 (고수)가 강한 편이다. 나는 다른 걸 먹어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고 남편과 막둥 넷째가 타코 조제에 들어간다. 타코는 이렇게 접어서 먹는 그 재미가 또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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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음식 [피닉스] 두툼하고 폭신한 크러스트의 피자 Barro's Pizza 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셋째를 픽업하러 갔더니 파자 박스 하나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뭐잉?!?!? 점심은 프로그램 운영진에서 주문한 피자를 함께 먹었는데 피자 한 조각 더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프로그램 담당자께서 한 판을 아예 다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피자 한 조각이 한 판이 된 기적이다. 아래 피자 사진에서 한 조각이 빈 건 셋째가 먹고 와서 그렇다. Barro's Pizza의 사이트를 보니까 1930년대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할머니가 시작한 피자 가게의 비법 그대로 전통을 이어 만들고 있다고 한다. Barro's Pizza의 특징이 두툼하고 폭신한 크러스트, 집안의 비법 소스, 양질의 모자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주는 넉넉한 인심이라며 이에 자부심을 한층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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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스윗 남편의 맛있는 가자미 오븐구이 남편이 저번에 한인 마켓에서 사 온 가자미를 오븐에서 구워주겠다고 한다. 글렌데일 아시아나 마켓에서 산 건데 괜찮은 크기의 가자미 2마리를 한 팩에 포장해 팔고 있었다. 가격은 아마 $4.99 (6,500원)인가 $5.99 (7,800원)이었다. 난 한국에서 가자미를 거의 먹어 본 적이 없다.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먹기 싫어서 안 먹었었다. 남편이 엊그제 가자미 한 마리를 팬에서 지져줘서 같이 먹었더니만 맛있었다. 내가 가자미가 맛있다고 하니까 오늘은 오븐에서 구워준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남편이 오븐에서 구운 가자미가 완성되었다. 맛있게 생겼다. 남편이 만든 가자미 오븐구이와 별도로 셋째는 새우를 가지고 나름의 무침을 만들었다. 이것도 꽤 맛이 좋다. 김하고 함께 밥이랑 새우무침이랑 싸서 먹으면 맛..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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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내쉬빌] 프리스트 미술관 (Frist Art Museum)의 Monuments & Myths 전시회 이번주 밴더빌트 대학이 봄방학이라 여유시간이 있었던 둘째는 친구들과 내쉬빌의 Frist Art Museum (프리스트 미술관)에 다녀왔다. 둘째가 사진을 몇 장 보내줬다. 그림 작품 전시회도 아주 좋았지만 이번에 특히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던 것은 조각 작품 전시회였다고 한다. Frist Art Museum에서는 현재 Augustus Saint-Gaudens와 Daniel Chester French의 작품을 전시한 Monuments & Myths를 개최하고 있다. Augustus Saint-Gaudens (1848-1907)와 Daniel Chester French (1850-1931)는 19세기-20세기 서로 선의의 경쟁자로 지낸 미국의 두 대표적인 조각가들이다. 비슷한 나이의 이들은 10대 때에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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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투산] Reid Park Zoo 리드 파크 동물원 - 투산 동물원 첫째 이 녀석은 친구들이랑 봄방학을 제대로 즐기고 있나 보다. 이틀 전에는 투산 식물원에 갔다고 하더니만 어제는 동물원에 다녀왔다고 한다. 이번에도 첫째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내 블로그를 풍성하게 만들어 본다. 투산의 동물원은 Reid Park Zoo (리드 파크 동물원)다. 입구에는 이런 조각들이 있는데 첫째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혹시 사진을 찍었을까 해서 물어보니까 "그걸 왜요?"가 답이다. 동물원 방문이 동물을 보며 친구들과 시간을 즐기는 게 목적인 첫째는 블로그 포스팅 목적인 이 엄마와 확실히 포커스가 다르다. 그래서 동물원 입구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다. 첫째가 찍은 사진을 그냥 쭉 올려 본다. 우리가 익히 다 알고 있는 동물들이다. 리드 파크 동물원의 사이트를 참고하면서 동물들 이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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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투산] Tucson Botanical Gardens 투산 식물원 미국 학교들은 3월 지금이 봄방학 시기다. 한 학년을 마치고 3월 새 학년을 시작하기 전 2월에 휴식 기간을 갖는 한국의 봄방학과 달리 미국 봄방학은 2학기 중간인 3월에 일주일간의 휴식을 갖는 기간이다. 애리조나의 많은 초중고는 지금 3월 4일-8일까지가 봄방학이다. 첫째가 다니는 애리조나 대학 (University of Arizona)의 봄방학도 셋째와 막둥 넷째의 고등학교 봄방학과 같은 기간이지만 첫째는 집에 오지는 않고 투산에서 지내기로 했다.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일이고 첫째에겐 이번이 대학에서의 마지막 봄방학이기도 하다. 첫째에게 봄방학 시작 전 뭐 하면서 봄방학을 지낼 거냐고 물으니까 주로 잠을 자겠다고 한다. 강의에, 과제에, 조교활동에, 거기에 디지몬 게임까지. 꽤 바쁜 생활을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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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피닉스 Day 7: 2011년 이사여행 네바다 라스 베가스 → 애리조나 피닉스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2년 12월 29일 * 2011년 어린아이들 넷을 데리고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애리조나 주 피닉스로 이사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이야기의 기록입니다. Day 7 여행일: 2011년 5월 6일 경로: 네바다 라스 베가스 (Las Vegas, NV) → 애리조나 피닉스 (Phoenix, AZ) 여행거리: 약 301마일 (약 484km) 여행시간: 약 6시간 (운전시간 5시간 30분 + 휴식시간 30분 정도) 여행자: 어른 3명과 어린이 4명 (9세, 6세, 4세, 1세 - 만 나이) Note 드디어 최종 목적지 피닉스에 도착하는 날! 전반적으로 힘들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경로임. 라스 베가스에서 인터스테이트 I-15,..
여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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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What a Feeling - 영화 "Flashdance" 주제가 * 2013년 9월 19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Fame: Remember My Name"에 이어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80년대 추억의 팝송 또 하나. "What a Feeling"입니다. 이 노래도 Fame으로 엄청 떴던 Irene Cara이모가 불렀고 또한 유명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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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Fame: Remember My Name * 2013년 8월 25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오늘 이 노래 저 노래를 듣다가 흘러 흘러 1980년대 음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기억난 1980년 노래, "Fame: Remember My Name". 이 노래는 1980년작 영화 "Fame"의 주제가였죠. 제가 그때는 어렸고 음악에도 별 관심이 없었지만 거리나 TV에서 이 노래가 엄청 나왔었나 봐요. 아직도 이 노래가 생생합니다. 영화 "Fame"이 엄청난 인기를 몰자 1982년부터 1987년까지 TV 시리즈로 6 시즌이 방송됩니다. 한국의 "드림하이"나 미국의 "Glee" 같은 TV 시리즈도 다 이 "Fame"의 영향받은 작품이라고 봐야 할 거예요. 영화와 TV 시리즈의 배경 학교는 실제 뉴욕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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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Joker) - 발리우드 (Bollywood) 인도영화 * 2013년 12월 2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인도영화라고 하면 "세 얼간이 (3 Idiots)" 밖에 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게 된 인도영화가 은근히 매력 있습니다. 신과 믿음을 힌두교식으로 풀어낸 인도영화 "오 마이 갓 (Oh My God!)"에서 배우 Akshay Kumar의 매력에 빠져 다른 출연 코미디영화 "조커 (Joker, 2012년 작)"를 봤는데 이거 정말 재밌어요. 이 영화 속에서는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 연출됩니다. 1967년생이신데 분위기 괜찮네요. 얼핏보면 미국 히스패닉계 배우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 미국 NASA에서 일하고 있는 과학자 Agastya (Akshay Kumar 분)는 외계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하지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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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애니 겨울왕국 (Frozen) - 널 가두지 마! 딸과 함께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3월 22일 "겨울왕국 (Frozen)"도 Blu-ray 판이 나왔습니다. 이거 기다리느라고 목이 빠졌네요. 울집의 경우는 아이들이 4명이나 되어서 극장 한번 가면 우아악~ 지출이 대단해요. 극장표 가격도 그렇지만 탄산음료나 팝콘까지 사서 먹게 되면 후덜덜. 거기에 아이들 4명이 번갈아서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면 저는 영화 다 봤죠. ㅠㅠ 그래서 늘 Blu-ray를 기다립니다. 보통은 대여로 보는데 "겨울왕국"은 평도 좋고 또 제 어린 아이들이 두고두고 즐길 것 같아서 이번엔 그냥 샀어요. 미국에서는 3월 18일부터 판매했는데 Blu-ray판, DVD판, 디지털 복사가능 패키지가 세금전 $19.99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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