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진짜" 화끈한 미국 애리조나에서...

by 애리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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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2주간 목도리 1호부터 4호까지 열심히 만들어 둘째, 셋째, 넷째에게 줬었어요. 좀 피곤해서 쉰 다음 첫째의 목도리를 만들까 했는데, 또 손이 막 움직이면서 목도리를 뜨고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통크게 실을 3개 합사했습니다. 하하하. 이렇게 합사하니까 목도리의 촘촘한게 무게감도 있어요. 첫째에게 물어보니까 아주 맘에 든다고 해요.


애리놀다 목도리 5호


이번 패턴은 고무뜨기나 변형 고무뜨기가 아닌 2코 고무뜨기로 했어요. 고무뜨기, 변형 고무뜨기, 2코 고무뜨기 모두 고무뜨기 형제자매인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2코 고무뜨기가 목도리로는 제일 이쁜 것 같아요.



같은 패턴을 오래 뜨다보면 지겨워져서 곁다리로 하나 더 뜨고 있는 작은 목도리예요. 이것도 2코 고무뜨기이긴 하지만 색도 다르고 실도 다르고. 약간 다른 재미가 있어 지겨움이 덜어지거든요. 이건 셋째에게 줄거예요. 셋째에게 고무뜨기 연습용으로 떴던 애리놀다 목도리 1호를 줬는데 지금 뜨고 있는 첫째 것이나 변형 고무뜨기로 만든 둘째나 막둥 넷째 것에 비해 덜 이쁜 것 같아요. 엄마가 평생 처음 완성한 애리놀다 목도리 1호가 자기 것이라고 셋째가 아주 자랑스러워 하지만, 이 엄마는 조금 더 이쁘게 만든 걸로 주고 싶어요.


애리놀다 목도리 6호


그런데 딴딴딴... 지난 주말에 갑자기 블로그 스킨 html과 css 변경에 또 삘이 꽂혔어요. 몇 시간씩 오리고, 붙이고, 코드 넣고, 코드 수정하고 그러고 있어요.  애리놀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좋아하는 건 포스팅 하고 소통하는 재미도 있지만, 사실 이 블로그 스킨을 가지고 노는 재미의 비중이 진짜 커요. 그래서 블로그 껍데기가 좀 자주 바뀐다는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


코딩에 익숙한 첫째와 둘째가 말하길 html을 본격적으로 공부한 후 블로그 스킨을 한번 직접 만들어 보래요. 그런데 그건 배울 것도 많고 좀 귀찮은 감도 있고... 지금은 그냥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 가지고 수정하는 재미만 즐기려구요. (또 맘이 바뀌여서 블로그 스킨 만든다고 밤을 잊을 지도 모르지만요.) 며칠 잘 가지고 놀았으니까 한동안은 좀 건들지 말고 참아야 겠어요. 참아야 하느니라...


이렇게 블로그 스킨 수정하고 바꾸고 그러면서 노느라고 지난 주말 + 월요일까지 뜨개질을 전혀 하지 않았답니다. 블로그 스킨 수정에 대한 재미가 좀 가라앉았으니까 다시 뜨개질을 시작할 거예요. 블로그 스킨 수정하는 데 삘이 꽂히기 전, 첫째의 목도리가 될 애리놀다 목도리 5호는 원하는 길이의 반 정도 떴고, 셋째에게 줄 목도리 6호는 1/5 정도 떴어요. 다행인 건 애리놀다가 사는 피닉스는 추운 날씨가 거의 오지 않아서 겨울용 목도리를 당장 떠야 한다 그런 부담감이 없다는 거예요. 어차피 아이들에게 이 목도리들은 엄마가 직접 핸드메이드로 떠 준 거라는 그 의미가 가장 큰 거니까 천천히 이쁘게 뜨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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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티스토리하면서 스킨 수정 유혹은 언제나 있죠.
    때로는 조심스럽게 하지만 마음에 드는 스킨이 있으면 큰 맘 먹고 바꾸는 것도 좋죠.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8.01.24 05:26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사실 딱 맘에 드는 스킨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맘에 들게 수정하고 싶어서 이러고 있어요. ^^;;
    코리아배낭여행님께서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8.01.24 06:17 신고
  • 비밀댓글입니다 2018.01.24 07:48
  • BlogIcon 애리놀다~♡ 늘 멋있고 좋으세요.
    가끔 댓글이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많이 달리고 또 추가 댓글 지우다 보면 다 지워지구요.
    저는 이렇게 오셔서 좋은 댓글 달아주는 걸로 늘 엄청 감사하고 있어요. ^^*
    2018.01.24 08:42 신고
  • BlogIcon 공수래공수거 언젠가 블로그 스킨을 만드시면 저도 좀 쓸수 있도록 해 주세요^^
    놀다님이 만드시면 제 맘에 꼭 들듯 합니다 ㅎ

    뜨개질이 갈수록 젛아 보입니다^^
    2018.01.24 07:49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언젠가 (언제가 될라나... ???) 맘에 드는 스킨을 만들게 되면 공수래공수거님께 풀께요. ㅎㅎㅎ
    뜨개질이 많이 늘었죠? 오늘부터 떠야 하는데 아직 뒤에 미뤄두고 있어요. ^^*
    2018.01.24 08:44 신고
  • BlogIcon 슬_ html 배우고 하면 좋을 거 같긴해요. 저도 수정한다고 들여다보는데 뭔 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대충 감으로 때려 맞추는ㅋㅋㅋㅋ
    하다보면 시간이 몇시간 훌쩍 지나가는데, 사실 바뀐 건 저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어욬ㅋㅋㅋㅋㅋ
    블로그에 뜨개질에 매일 충실한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
    2018.01.24 09:20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Htm이나 css 만지는 거 이것도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나질 못해요. ㅠㅠ
    시간도 엄청 후다닥 지나가구요. 나는 열심히 고려하고 수정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못 알아채는 경우도 있어요. 허무~
    매일 하지는 않고 시간날 때 좀 뜨는데, 요즘은 이 블로그 껍데기에 혼이 나가서 일단 멈춤이예요. ^^*
    2018.01.24 11:11 신고
  • BlogIcon 우브로 아직 스킨수정 재미를 모르는 신입 우브로네요.
    지금은 제 글 올리고 글들 읽어보다보면 하루가 다가요~^^
    뜨개질 사진보니 힘조절이 정확하네요....
    저 예전에 만들때보니 하다보면 어느순간 코수가 달라져있던데...ㅋㅋ
    2018.01.24 10:30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Html과 css 이거 수정하는 재미에 빠지면... 계속 헤우적 거리게 되요. ㅋㅋ
    제가 뜨개질 초보인데 칭찬 받으니까 좋아요. ㅎㅎㅎ
    열심히 뜨고 있는데 코수가 달라져 있는 경우도 있긴 해요. ^^*
    2018.01.24 11:13 신고
  • BlogIcon jshin86 큰 아이거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는거 같아요.
    2018.01.24 13:39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2코 고무뜨기가 제일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거기에 2주 동안 뜨개질을 해서 손이 많이 익숙해지기도 했구요.
    지금 떠야 하는데 감기가 걸려서... 시간은 좀 걸리겠어요. ^^*
    2018.01.25 10:02 신고
  • BlogIcon GeniusJW 어쩐지 블로그 스킨이 약간 변경된 것 같던데,.ㅋ
    뜨개질도 잘 하시니 부럽고, 스킨도 깔끔해서 좋네요~^^
    2018.01.24 18:19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어떤 때는 팍 바꾸고, 어떤 때는 나만 알게 바꾸고 그러고 있어요. ㅎㅎㅎ
    스킨은 깔끔한 게 최고인 듯 해요. ^^*
    2018.01.25 10:03 신고
  • BlogIcon 프라우지니 저는 전에 스킨수정한번 하다가 완전 고생했던지라 그 후로는 절대 안만지고 있습니다.
    괜히 건들었다가 탈나면 고쳐줄 사람도 없어서 말이죠.^^;
    부럽습니다. 맘대로 수정이 가능하시다니...^^
    2018.01.24 20:14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기본적인 것만 아는 정도지만 변경하고 수정하고 하는 재미가 꽤 있어요. ^^* 2018.01.25 10:03 신고
  • BlogIcon peterjun 아.... 스킨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실 줄이야... ㅋ
    엄청난 능력자로 보입니다.
    전 코딩을 전공했는데, 저와 너무 안 맞아서.... 지금도 코딩이라 하면 벌벌 떨어요. ㅠ
    근데 웃긴건 15년을 IT업계에 있었다는 사실이죠. ㅎㅎ
    첫째아이 목도리는 좀 더 두툼한 느낌이 들어요.
    3가지 실을 써서 그렇겠지요?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만드실 때마다 정말 스킬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
    2018.01.25 00:39 신고
  • BlogIcon 애리놀다~♡ 아~ 이런. 제가 뻔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은 건가요? 저는 공부한 적도 없고 그냥 블로그 html과 css를 보면서 그 연관성을 스스로 찾는 게 재밌어요. 아이들도 엄마가 좀 독특하다고 하긴 해요. 어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볼까도 하는데 좀 귀찮기도 해서... ^^;;
    목도리를 2주간 몇개나 떴더니 솜씨가 많이 늘었어요. 실은 괜찮은 거 섞어서 이렇게 짜구 있구요. 좀 빨리 완성하려는 꼼수가 있긴 하지만요. ^^*
    2018.01.25 10:06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