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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과 나, 오늘 둘 중 하나는 끝을 볼거야~~ :)

크리스마스 풍경의 그림 퍼즐이 하나 생겼어요. 다들 퍼즐 맞추는 걸 좋아해서 둘러앉아 조각조각 맞추기 시작합니다. 퍼즐 조각이 550개고, 또 유화인 이 퍼즐 그림 자체가 맞추기 약간 까다로워요. (특히 노을진 하늘 부분)



아이들 넷이 앉아서 부분 부분 맞춥니다.



애리놀다도 함께 끼여서 몇 조각 맞췄어요. 가운데 통나무집의 많은 부분은 애리놀다가 했습니다. 



퍼즐은 테이블 위에 놓고 생각나면 식구들이 하나씩 맞추고 있었어요. 시간이 늦어 아이들은 다 자러 가고, 아이들이 모두들 잠든 그 야심한 시간에 이 엄마는 혼자 퍼즐을 맞추고 앉아 있습니다. 퍼즐 맞추느라고 밤을 잊은 그대가 되었어요. 퍼즐 맞추고 있다보면 이거 시간 엄청 빨리 잘 가요.


남편은 내가 잠이 안 와서 이 퍼즐을 맞추고 있는 줄 알고 옆에서 친구해 준다고 함께 자지 않고 있었구요. 그런데 잠이 안 와서가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는 게 아니라, 퍼즐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다는 게 진실. 암튼 옆에서 아내 친구해 준 울 남편이 기특하고 이뻐요. 사랑의 하트 뿅뿅~~ 


하는데 까지 하다가 이젠 도저히 졸려서 못 하겠어요. 게다가 이제 남은 부분은 노을진 하늘인데 색이 그만그만 해서 조각 맞추고 위치 찾는 게 쉽지 않아요. 아래 만큼 남겨 놓고 아쉬움을 안은 채 자러 갑니다. 테이블에 이렇게 놓고 가면 아침에 아이들이 나머지 퍼즐을 맞출 거예요. 애리놀다네 퍼즐 조각 맞추기 릴레이~~~ 



아침에 아랫층으로 내려 갔더니 녀석들이 나머지 퍼즐을 다 맞춰 테이블 위에 자랑스레 놨어요. 기특한 것들.



퍼즐을 다 맞춰 완성하니까 기분이 참 좋아요. 완성 샷 한번 찍고 다 부셔서 박스에 넣었습니다. 아이들이랑, 나중에는 애리놀다 혼자서 밤을 잊어가며 퍼즐과 재밌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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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게스트 썸네일
    2017.12.08 07:56 신고

    ㅎㅎ 이런거 한번 시작하면 예전 같으면 끝장을 보기 마련인데
    근데 요즘은 그게 잘 안 되고 잠이 우선 되게 됩니다

    집에 퍼즐 사 놓고 안 띁은채 10년을 잠 자고 있는게 생각이
    나는군요
    버리기는 아깝고..놀다님 한테 드리면 딱 좋겠는데 말입니다 ㅎ

    • 게스트 썸네일
      2017.12.08 08:30 신고

      공수래공수거님께서도 퍼즐 즐겨 하셨군요.
      퍼즐 조각 맞추는 게 이거 참... 끝장을 보게 만들어요.
      이거 맞춘다고 잠도 안 자고, 피곤했어요. ㅎㅎㅎ ^^*

  • 게스트 썸네일
    2017.12.08 13:52 신고

    저도 개인적으로 퍼즐게임을 참 좋아합니다. ㅋ 요즘은 어플(앱)으로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애리놀다님의 썸네일 사진 후라이팬 들고 있는 사진은 자꾸 눈이 가네요 ㅋㅋ 무엇인가 모르게 눈이 가는 케릭터인거 같습니다. ㅎㅎ

    • 게스트 썸네일
      2017.12.09 07:12 신고

      메인 이미지는 울 첫째가 그려준 거예요. RPG 게임 Undertale의 Green SOUL인 Kindness을 첫째가 디자인해서 그렸는데 아주 귀여워서 첫째한테 허락받고 쓰고 있어요. ^^*

  • 게스트 썸네일
    2017.12.08 14:09 신고

    오..퍼즐 좋아요.

  • 게스트 썸네일
    2017.12.09 01:22 신고

    아.... 전 노을 부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 ㅋ
    저도 이렇게 개수 많은 퍼즐 몇 번 해봤는데...... 뭔가 인내심 테스트 하는 기분이... ㅠㅠ

    • 게스트 썸네일
      2017.12.09 07:13 신고

      뭔가 확실한 이미지가 있으면 맞추기 쉬운데 하늘 또는 눈밭은 이거 좀 힘들어요. 그게 다 고만고만 해서요.
      시간 엄청 잘 가요. 밤샐까도 살짝 고민했는데 넘 무리하는 것 같아서 그냥 잤어요. :)

  • 게스트 썸네일
    2017.12.09 02:17 신고

    저도 옛날에 한번 해본적이 있어요.
    주로 우리 큰애가 좋아했던거 같아요.

    • 게스트 썸네일
      2017.12.09 07:14 신고

      큰 따님이 퍼즐 좋아하셨군요. 퍼즐 맞추기가 시간도 잘 가고 집중도 되고. 암튼 저는 이게 재밌어요. ^^*

  • 게스트 썸네일
    2017.12.09 23:09 신고

    저도 가끔씩 머릿속 생각이 많을 때 퍼즐 맞추는데요..ㅋㅋ
    맞추고 또 맞춰도 새로운 느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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