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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주전부리

애플 턴오버 Sprouts Apple Turnovers

Sprouts에서 한동안 머핀을 여러 종류로 사다 먹었는데 오늘은 좀 다른 것으로 먹어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장보러 갔다가 사온 게 Apple Turnovers (애플 턴오버)입니다. 턴오버는 퍼프한 페이스트리 안에 과일 필링을 넣은 거예요. 사과나 체리를 많이들 필링으로 넣구요. 이러다 보니까 파이랑 크루아상을 합친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나요. 고기나 채소를 필링으로 넣기도 하는데 울동네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구요.


생각해 보니까 고기 턴오버는 우즈베키스탄의 솜사 (somsa)하고도 비슷하겠어요. 좀좀님과 히티틀러님 블로그에서 솜사를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솜사를 미국에서는 고기 턴오버로 이해하면 가장 근접하지 않을까 싶어요.




막둥이 넷째가 먹을 애플 턴오버 가져다 접시 위에 올려 봤어요.



애플 턴오버의 속을 보여주기 위해서 반으로 잘랐어요. 안에 사과 필링이 보입니다.



먹을 기대감에 신나있는 막둥이가 엄지 척을 보여주네요.



그래, 진짜 맛있어 보인다. 엄마도 마음으로 함께 엄지 척~!


이번엔 애플 턴오버 속을 자세히 보여주려고 막둥이한테 들고 있으라고 했어요. 또 나름 찍느라고 사진 몇 장 찍었더니 막둥이가 막 재촉해요.


엄마, 언제 사진 다 찍어요?



막둥이 먹고 싶어서 난리 났어요. 그래서 사진은 여기서 끝. 첫째, 둘째, 셋째도 자기들 것 가지고 가서 맛있게 먹습니다. 애리놀다도 좀 얻어 먹었는데 맛있네요. 오늘 간식은 애리놀다가 잘 선택했어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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