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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맛있다

생과일 스무디 - 딸기, 바나나, 복숭아

이번주 스무디입니다. 이번주 하루 스무디 재료는 바나나 5개, 딸기 2 파운드(907 g), 복숭아 통조림 1캔 15 oz(425 g), 오렌지 쥬스입니다. 매일 이만큼의 과일과 쥬스를 재료로 넣어 스무디를 만들어요. 그리고 저녁식사 후 1시간쯤 지난 다음에 여섯식구가 하루에 한번씩 마시고 있어요. 스무디에 들어가는 재료는 그때그때 마켓에서 좋은 가격으로 나오는 과일이나 먹고 싶은 과일을 넣어요. 그래서 매주 스무디의 재료가 약간씩 달라집니다.


아래 재료로 3차례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는데 처음 2차례에는 과일로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에 꿀을 넣지 않아요. 3차 갈을 때만 들어가는 과일 양이 좀 적으니까 꿀을 넣습니다. 바나나는 유기농으로 사서 넣었어요. 사실 유기농 바나나와 일반 바나나 맛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어요. 보통은 일반 바나나로 주로 사먹는데 가격이 좋으면 유기농으로 구입합니다. 꿀은 유기농인데 브라질산 천연꿀이예요.


바나나 5개(1개는 사진에서 빠짐), 딸기 2 파운드, 복숭아 통조림 1캔, 오렌지 쥬스

식구가 많으니까 한번 스무디 해먹는 과일의 양이 1인가족 몇일치 분일 것 같아요. 


바나나는 총 5개 들어갔어요. 사진은 4개만 찍혔지만요. 꿀을 제외한 아래 재료들을 1/2로 나눠 처음 2차례 갈아서 여섯식구가 1 잔씩(16 oz, 473 ml) 나눠 마셔요. 그럼 2번째 갈은 스무디가 반 정도 남는데 거기에 바나나 1개 더 넣고 꿀과 오렌지 쥬스를 더 넣은 후 또 한번 3차로 갈죠. 이건 1/2 잔씩 나눠 마시구요. 그럼 여섯식구가 공평하게 1 & 1/2 잔씩 마시게 됩니다. 저녁식사 후 한 1시간 지난 다음에 매일 마시고 있는데 확실히 몸이 스무디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바나나 2개, 딸기 1 파운드, 복숭아 1/2 캔, 오렌지 쥬스, 물 투하된 1차 스무디 준비 되었습니다.



찌이이잉~ 갈았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맛있게 생겼다~



16 oz 유리잔에 나눠서 아이들 넷에게 먼저 나눠 줍니다. 맛있게 마시고 있는 아이들의 유리잔들을 찍어 봤어요.


첫째의 스무디.

벌써 많이 마셨네요.


둘째의 스무디

우와~ 욘석도 많이 마셨어요.


셋째의 스무디

작은 녀석들이라 천천히 마시고 있어요. 맛을 음미한다나 어쩐다나...


막둥 넷째의 스무디

막둥이도 맛을 음미하는 중이예요.


셋째랑 막둥이 넷째 요 녀석들은 천천히 마셔서 자기들 건 꼭 다 챙겨서 다 잘 마시고 먹어요. 그런데 막둥이는 자기 것 다 마시고도 엄마 것을 탐내서 애리놀다가 확실히 말해줬죠.


엄마 것 탐내지 마라. 너도 충분히 마셨어.


부모자식 간에도 서로의 음식은 알아서 챙기고 지키는 이 아름다운 자세.


아이들 마시는 동안 1차와 똑같은 분량으로 나눈 2차 스무디를 준비해 믹서기에서 갑니다. 이번에 나온 것은 남편이랑 애리놀다랑 나눠 마셔요.




남편과 애리놀다가 마신 후 믹서기 안에는 스무디가 반 정도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꿀, 바나나 1개, 오렌지 쥬스를 넣고 3차로 갑니다.


남은 스무디에 꿀, 바나나 1개, 오렌지 쥬스를 추가로 더 넣고 3차로 갑니다.

이 사진은 바나나와 오렌지 쥬스를 넣기 전이라 빠져 있네요.


3차로 갈은 스무디로는 여섯식구들이 사이좋게 1/2 잔씩 더 가져다가 나눠 마셔요. 그럼 오늘 스무디 섭취 끝~!



셋째랑 막둥이가 자기들 추가 스무디를 맛나게 마시게 있어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까 스무디가 가족 건강 챙기기 딱 좋은 음료(? 음식)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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